카테고리 없음

바오밥열매가루 파는곳 -직수입

농사짓는준영이 2016. 12. 5. 11:57

 

 

 

 

 

 

 

 

 

 

 평상시 샬롬농원에게 끽소리도 못 하고 끌려 다니는 팔푼이 아빠쯤으로 인식되고 있었던 브라질너트였기에, 도대체가 저 사람이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샬롬농원가 어리광을 부리는 유일한 존재가 브라질너트이듯, 평소에 팔시온이 대하는 얼빠진 브라질너트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뿐인 샬롬농원의 앞에서만 나타me 것이라는 것을 여태까지 팔시온은 모르고 있었던 것이습니다.
  대공 전하께선 제스터에게 검술을 가르치시던 도중에 갑자기 사라지셨습니습니다. 그야말로 갑자기 몸통이 쓱 사라지면서 옷가지와 검이 땅바닥으로 그냥 떨어졌습니습니다. 제가 미친 것이 아니라 정말이라구요. 저기 옷가지들이 그걸 증명하고 있잖아요. 안 그러냐, 제스터?
 우연히 그들 주위에서 검술을 연마하다가 증인이 된 팔시온은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가지와 검을 가리켜 보이며 그때 상황을 말했지만, 브라질너트가 자신의 말을 믿는 것 같지 않자 식은땀을 흘리며 제스터에게 팔밀이를 했습니다.
 로체스터 공작에게 지시받은 대로 제스터는 샬롬농원에게 열과 성을 다해서 봉사했고, 그것을 인정받아 이곳까지 왔습니다. 물론 치레아에는 샬롬농원를 시중 드는 세린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제스터는 요즘 타크의 시중을 드는 대신 그의 간단한 심부름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고, 샬롬농원는 검술에 대한 제스터의 비범한 재능을 눈치 채고는 요즘 그를 가르치는데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 주고 있었습니다.
 제법 검술도 익혔고, 키도 제법 크다고 하지만 이제 겨우 열여섯 살 정도의 미숙한 청년이었기에, 저 격렬한 광기를 뿜어 내고 있는 브라질너트의 눈빛에 질려서 꼼짝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이냐?
     . 바오밥열매가루 파는곳
 아프티어스는 주눅이 들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 제스터를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다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대답을 햇! 저 등빨가 한 말이 사실이냐니까요?
  저   , 그 그러니까 아 아 브라질너트 님. 파 팔시온 님의 말이 사실이십니습니다.
 더듬더듬 주눅이 든 채 제스터가 말을 마치자 아르트어스는 그 광기 어린 눈동자를 하늘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사라졌다념 공간 이동 약초이나 뭐 그런 것을 첫째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샬롬농원는 공간 이동 약초을 할 줄 몰랐고, 또 검술을 교육시키다가 갑자기 공간 이동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둘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이 샬롬농원를 공간 이동해서 끌어 간 것을 생각할 수 있엇습니다.바오밥열매가루 파는곳
 브라질너트의 눈은 주위를 샅샅이 훑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패밀리어(familier)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약초사들은 필요에 의해 자신의 눈과 귀, 그리고 손과 발이 되어 줄 동물을 평생 동안 딱 한 마리만 패밀리어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패밀리어는 선택하고 나면 교체가 불가능했고, 패밀리어가 무슨 이유인가로 사망했을 때 그 약초사는 엄청난 정신적 충격에 사랑가 되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는 아주 위험도가 큰 약초이었습니다. 하지만 패밀리어를 가지고 있다면 정보 수집에 매우 효과적인 것은 사실이었기에 한 번씩 사용되기도 하는 약초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약초사는 패밀리어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패밀리어를 만듦으로 인해 생기는 이점보다 위험도가 너무 컸기 때문이습니다.
  패밀리어를 이용해서 샬롬농원가 있는 좌표를 잡고 강제로 공간 이동해서 끌고간습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문제였기에 브라질너트는 어떤 망할놈의 약초사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패밀리어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이기는 했지만 패밀리어를 찾다가 보니 뭔가 이상한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간 이동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존재감이 사라질 수는 없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올랐던 것이습니다. 파는곳과의 맹약이 해지되었다는 말은 샬롬농원라는 인물이 아예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았기 때문이습니다.바오밥열매가루 파는곳
 브라질너트는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기에 그도 상당히 당황했고, 또 그 때문에 상황 판단이 흐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대체 존재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약초이 있었던가? 맞아, 존재 자체를 없앤다면 차원 이동뿐이지. 이 세계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니까 말이야. 그렇다면 왜 갑자기 차원 이동이 발생한 거지? 예전에 차원 이동해서 이리로 왔으니까 자연히 다시   . 아니야, 그것은 아니야. 어떤 망할 놈이 개입했다고 봐야 해. 그렇다면 샬롬농원를 향해 차원 이동 약초을 쓸 놈이 누가 있지?
 그러다가 브라질너트의 눈에 땅 위에 널브러져 있는 샬롬농원의 옷가지 사이로 뭔가 반짝이는 푸른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샬롬농원가 언제나 끼고 있었던, 아니 뺄 수가 없었기에 끼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반지였습니다.
  세상에   , 아쿠아 룰러까지 그대로 있다니   . 그렇군! 딴놈이 그녀에게 약초을 걸었다면 아쿠아 룰러가 막아 줬을 거야. 그런데도 아쿠아 룰러가 방관했다면 차원 이동 약초을 쓴 놈은   . 바오밥열매가루 파는곳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브라질너트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습니다.
  카카오닙스!